[요블로] 포천 소흘읍 서울 쪽갈비 사먹기

요리 블로그 요블로.



쪽갈비를 사먹었다.

쪽갈비

초벌

쪽갈비는 비싸다.
비싼데 양도 적다.
그래서 더 비싼것이다.
그러므로 자주 못먹는다.

그치만 이날은 회식이라 공짜였다.
그래서 왕창 먹었다.
 
쪽갈비는 원래 맛있는데 비싼음식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근데 공짜라서 더더욱 맛있었다.
 
 
 

메뉴

구이

이 집엔
생 쪽갈비,
양념 쪽갈비,
매운 쪽갈비 세종류가 있었다.
생 쪽갈비는 아무 양념 없이 구운거다.
담백하고 불맛이 났다.

양념 쪽갈비는 빨간색일줄 알았다.
“양념” 하면 빨간색이니까.
그건 고정관념이었다.
갈비양념도 양념이다.
그래서 양념 쪽갈비는 갈비맛이다.
 

양념 쪽갈비 아님

빨간건 매운 쪽갈비다.
매운 쪽갈비를 양념 쪽갈비라고 하면
양념 쪽갈비는 갈비 쪽갈비라고 해야되서 그런건가?

그래서 갈비맛 쪽갈비를 양념 쪽갈비라고 한것인가.
 
 
 

사이드 메뉴

계속 먹자

다른메뉴도 있었는데 안먹었다.
고기만 잔뜩 먹었다. 공짜니까. 회식이니까.
고기만 잔뜩 배터지게 먹어서 토할것 같았다.
그러곤 집에 와서 토했다.
 
옛날 서양의 귀족들이
왜 스테이크 한접시 째끄만하게 해서 먹는줄 알겠다.
그들도 고기 잔뜩 먹고 토했나보다.
앞으론 고기는 한덩어리만 먹고
채소나 다른걸 잘 먹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