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블로] 별내 홍익돈까스 사먹기

요리 블로그 요블로.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별내에 있는 홍익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홍익이란 무엇일까?
클 홍에 이익할때 익자를 썼다.
큰 이익, 혹은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돈까스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건 사실이다.
 
홍익 돈까스 간판 아래에는 고압가스관이 지나가나보다.
주의하자.
 
홍익돈까스는 체인점인가?
그렇단다.
 
 

여기는 평일 점심에도 줄을 선다.
주말은 줄을 길게 선다.

건물 뒤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열대는 넘게 들어가는거같은데
항상 주차전쟁이다.
 
게다가 노상주차금지라고 저렇게 붙여놔서
길 앞에 델수도 없어서 차를 끌고오면 골치아프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인기메뉴판이라고 친절하게 인기메뉴를 알려준다.

1위는 왕돈까스
2위는 해물볶음우동
3위는 돈까스 정식
4위는 세트A
5위는 까르보나라

돈까스 정식은 돈가스, 생선가스, 우동이고,
세트A는 돈가스와 해물볶음우동이다.

여기는 파스타도 판다.
파스타도 맛있다는데 언제한번 먹어봐야겠다.

 
 

돈까스에 사용되는 모두 돼지고기는 국내산이다.
밥도 국내산이다.
역시 밥은 국내산이 최고지.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곳이 있다.
주로 대형 빵 파는 카페 가면 있는 저렇게 해놓던데
돈까스 집에 왠 남은 음식 포장하는곳이 있냐 싶었다.
 
이 돈까스를 보기 전까진...
 
 
 

인기메뉴 1위를 달리고 있는 왕돈까스다.
사람 얼굴보다 크다.
김밥천국 돈까스 세네개는 합쳐논거같은 크기다.

이걸 혼자 다 먹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저렇게 포장해가게 해놨나보다.

이거 하나 시키면 잘하면 세끼까지 먹겠다.

 
 

두툼하구만.

저거 한번에 다 자르면 손목 나간다.
먹으면서 조금씩 손목 쉬어가며 자르길 바란다.

 
 

다음은 인기메뉴 2위 해물볶음우동이다.
이것도 양이 참 많다.

먹다보면 느끼할수도 있다.
우리처럼 돈까스랑 시켜서 먹으면 더 느끼할수도 있다.
그럴꺼같으면 매운맛을 시켜도 된다.
매운맛도 있다.
 
 
 

역시나 남아서 포장코너를 이용했다.
집에 가서 나중에 데워 먹어야지.

홍익 돈까스 한번 먹으면 당분간 돈까스 생각도 안난다.
그럼에도 돈까스집에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금방 까먹는건가,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