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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블로] 별내 담터 쭈꾸미 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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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블로그 요블로



별내 맛집 담터 쭈꾸미를 사먹으러 갔다.

23년 12월 언젠가 오픈했다는데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사람이 엄청 많다.

그랜드 오픈 세일로 13,000원짜리 세트를
11,000원에 판다.

언제까진지는 모르겠다.



건물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크고 깔끔하다.



내부

내부도 깔끔하고
벽이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밝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점심쯤 가니 벌써 만석이다.
2층도 있다.



메뉴판

쭈꾸미가 피자를 들고 따봉을 날리고 있다.

여기는 쭈꾸미랑 피자를 세트로 판다.
왜 피자랑 쭈꾸미를 세트로 묶었을까?
아무 연관도 없어보이는데 말이다.

그냥 사장님이 쭈꾸미도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하나?
근데 그건 나도 그렇다.

요즘 고기가 안땡기는데 그래서 먹을게 없다.
그렇다고 생선을 먹기는 싫고
오징어는 질기고 낙지는 비싸고
만만한게 주꾸미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다.
그래서 이 집에 오면 주꾸미랑 피자를 동시에 먹을수 있다.



메뉴

메뉴는 이러하다.
뭐가뭐가 많은데
쭈꾸미만 먹으려면 1인당 만원씩
정말 싸다.

근데 피자를 좋아해서 피자도 먹으려면
1인당 만천원씩의 세트 1번.
진짜 싸다.
피자 한판만 시켜도 2만원이 넘는데...

거기다 연어든 튀김이든 먹고싶으면 다른 세트를 시켜도 된다.
근데 나는 연어랑 튀김을 안좋아해서 세트1만 먹는다.



다른메뉴

철판에 한우 대창도 넣고 볶아먹는 메뉴도 있다.
이것은 저녁에 먹으면 좋을것같다.
근데 한우 대창이 들어가는데도 참 싸단말이지~



단품메뉴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피자를 단품으로 시키면 만원이다.
피자를 단품으로 시키는 바보가 있을까?



피자

이것이 세트로 나오는 고르곤졸라 피자다.
그냥 피자 도우에 치즈만 얹어서 구운건데
왜케 맛있냐;;

도우는 쫄깃쫄깃하고
피자치즈의 고소하고 꼬릿꼬릿한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꿀을 찍어먹으면 달달한맛도 추가된다.

그냥 아무것도 없이 대충 구웠을텐데
왜케 맛있지;;; 희안하네;;;

피자를 단품으로 시키는 바보가 될꺼같다.



이것은 묵사발이다.
시-원하다.

조선판 쿨피스랄까?

매운거 먹고 마시면 딱이다.



나물

4색 나물
밥에 넣고 스까먹으라는거겠지.

나물은 그냥 나물맛이다.



샐러드

음식점 반찬에 샐러드가 빠지면 섭하지.
양파소스같은데 쓰다.



ㅈ꾸미

아 이것이 쭈꾸미라는 것이다.
주꾸미가 맞는가 쭈꾸미가 맞는가?
쭈꾸미가 더 귀여우니까 쭈꾸미라고 해야지.

빨간데 처음 먹으면 생각보다 안맵다.
그리고 불맛이 굉장히 많이 난다.
그래서 짜장면을 먹는거같은 착각이 드는데
그러던 와중에 매운맛이 뒤늦게 나타난다.
후아후아

쭈꾸미는 아주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다 먹을수 있다.
그치만 매워서 남녀노소중엔 못먹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근데 나도 매운거 진짜 못먹는데
이건 왠만큼 먹는다.
맛있게 맵다랄까?

캡사이신이나 요즘 나오는 미친 라면들이랑은 다른 매운맛이다.
조선의 매운맛이랄까?



전경

아~ 한 상 푸짐하구먼~~

이게 단돈 2만2처넌

요즘 어디가서 메인반찬+국물+피자+샐러드+밑반찬+밥
풀세트로 챙겨먹으려면 사오만원 나올텐데

단돈 2만 2처넌~~
양도 많다.



꺼억

스까서 비벼먹으면 맵다.
그럴땐 묵사발이랑 피자랑 샐러드를 평캔으로 섞어먹자.
그러면 배가 그라가스가 되서 나온다.

아 맞다
여긴 주차장 넓다.
가격, 맛, 편의성 등등 뭐하나 빠지는곳이 없구만.
조만간 또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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